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세균 의장 "개헌, 대선보다 더 중요한 과제"

"20대 국회서 꼭 해야" 강조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 “개헌은 대선보다 더 중요한 과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개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는 유력 대권주자들과는 다른 주장이라 눈길을 끈다. 정 의장은 의장직을 맡은 이후부터 ‘임기 내 개헌’을 계속 주장해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과도한 권한을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개헌의 방향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방향은 향후 개선특위에서 논의될 일이지만, 어떤 제도든지 분권을 이뤄야 한다”며 “분권형 대통령제, 중임제를 생각하는 사람이든 대통령의 권한을 조정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됐다”고 말했다.

 

개헌 시점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제 임기 내에 했으면 좋겠고, 아니면 20대 국회 중엔 꼭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세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정읍서 굴착기 화재⋯4500만 원 피해

사람들[줌] '스포츠 강군, 무주' 꿈꾸는 무주군체육회 배준 사무국장

오피니언네 운명을 사랑하라!

오피니언[사설] 자치권 강화, 전북특별법 개정안 신속 처리를

오피니언[사설]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