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대폭 늘린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판매액도 지난해보다 두 배 높게 잡았다.
전북도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설 명절 8대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명절 특별교통 안전,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이다.
우선 설 연휴 중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가 유지되고, 농장 단위로 방역활동이 강화된다.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치는 온누리 상품권도 전년보다 두 배 늘어난 60억 원을 목표액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개인 5%, 법인 3%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필요자금으로 전년(100억 원)보다 늘어난 120억 원을 배정했다. 부문별로 보면 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소상공인 등 협약보증 신설(40억 원), AI 정책자금 신설(20억 원), 준비된 창업자 등 특례보증 지원(10억 원), 저신용·저소득과 노점상 등 무점포 자영업자 특례보증(10억 원), 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40억 원)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도내 2200세대에 생계비 2억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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