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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익산 장점마을 암 발병 역학조사에 소극적

환경부 "자치단체도 가능" 의견 표명 / 도·익산시 "환경조사 결과 후 재협의"

환경부가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역학조사에 대해 소극적으로 임한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지난 3일 환경부를 방문해 장점마을의 암 발병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환경부는 자치단체에서 환경조사를 진행하는 현 단계에서 건강영향조사와 역학조사 실시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역학조사는 환경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실시할 수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또 환경부는 올해 예산이 인천시 왕길동 사월마을의 건강영향조사와 관련해 활용되면서 타 청원을 처리할 예산이 부족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익산시는 현재 조사 중인 대기, 토양, 지하수 등 환경조사 결과가 도출된 뒤 재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환경조사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 차원의 역학조사를 재차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전북도, 환경부에 익산 장점마을 역학조사 의뢰키로 전북도, 익산 장점마을 암 발병 규명 나서나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역학조사 불가' 비난 확산 전북도 보건당국 "장점마을 환경법 적용, 역학조사 대상 아냐"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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