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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이 지난 9일 세미나실에서 말레이시아 조지타운 세계유산센터(George Town World Heritage Incorporated) 방문단과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한 간담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형유산 NGO기관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엔밍채(Ang Ming Chee) 조지타운 세계유산센터장, 박원모 유네스크아태무형유산센터 교류협력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조지타운 세계유산센터에 대한 각 기관 소개와 주요사업 안내, 전당 전시실과 홍보관, 한지산업지원센터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엔밍채 조지타운 세계유산센터장은“전주시와 전당이 과거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지 그 시스템들을 많이 배우고 싶다”며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센터가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공동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유산센터는 전당에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유산센터 주최 행사 ‘조지타운 전통놀이 & 게임 행사’참여 제안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