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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스카우트 서밋에 참석한 ‘2023 세계잼버리’새만금 유치단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 총회장에서 세계잼버리의 새만금 유치를 홍보했다.

이날 전북도 주최로 열린 코리아 리셉션에서 유치단은 대한민국의 유치 준비상황을 홍보영상·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소개했다.

또, 유치단 모두가 한복을 입고 주요 참석자들에게 한국적인 풍류와 새만금의 미래 가치를 홍보했다.

송하진 지사는 “잼버리 대회에 필요한 전기, 수도, 접근도로, 공항과 신항만 등 모든 인프라 시설이 정부 주도로 조성된다”며 “500여억원에 달할 잼버리 예산은 모두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자들의 활동에 쓰인다.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2023 세계잼버리는 약 8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개최국은 오는 8월 17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163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