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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간호사 15만 8000명 부족

보건사회연구원 발표…의사는 7600명 모자랄 듯

오는 2030년까지 우리나라 간호 인력 부족 규모가 15만8000명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결과’에 따르면 2030년에 의사는 7600명, 간호사 15만8000명, 약사 1만 명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불과 3년 뒤인 2020년에도 의사는 1800명, 간호사 11만 명, 약사 7000명이 부족할 전망이다.

 

하지만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2030년에 각각 3000명, 1400명이 과잉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 인력 불균형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신규 의료인력이 꾸준히 배출됐음에도 일부 직종의 인력 부족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이유는 최근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기준 강화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등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과 해외환자 유치 증가 등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의료인력 수요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고려해 적정 규모의 의사, 간호사, 약사 인력이 의료현장에 충원될 수 있도록 신규 인력 배출 규모를 늘리고 유휴인력 재고용 추진, 경력단절 방지 등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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