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월께 작품 선봬
전주문화재단이 ‘전주 신진예술가 4기 지원사업’으로 젊은 예술가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전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만 20~35세의 젊은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총 17명이 지원했다. 1·2차 심사를 통해 유망작품 지원 부문에는 김아영(32, 미술·회화)과 고소라(31, 창극·소리극), 데뷔작품 지원 부문에는 이화수(27, 미술·회화)와 유란(26, 대중음악) 씨 등 총 4명을 선정했다.
김아영 씨는 자아 성찰을 소우주라 표현하고, 이를 선 굵은 회화작업으로 표면화해 타인과 공감하는 전시를 펼칠 예정이다. 전시명 ‘Werden’은 흐름·생성·의지 등 사전적 의미가 아닌, 영어의 War(전쟁, 투쟁)와 Eden(낙원, 삶)을 결합한 ‘삶의 투쟁’으로 해석했다.
고소라 씨는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과 밴드 음악을 결합한 소리극 ‘그냥 그런 두 여자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이화수 씨는 한국화에서 선의 기법을 활용한 전시 ‘거기에 나는, 없다’를 기획했다. 현대인의 우울증과 정체성 혼란이 일으키는 존재 상실을 거울이란 오브제로 표현한다.
또 유란 씨는 2016년 정규 1집 <나의 노래> 를 발매한 대중음악 분야의 신인이다. 전주의 아름다운 장소를 모티브로 한 앨범 ‘탄성: 당신과 나의 겹쳐진 시간’을 제작하고, 공연할 계획이다. 나의>
이들의 작품은 10월과 11월께 전주시 일대 문화예술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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