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폐쇄 문제는 이번달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7일 전북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전북이 당면한 우선 선결 과제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해결 문제를 꼽았다.
이춘석 사무총장은 “전북 사업 중 가장 급한 게 군산조선소 폐쇄 문제로 이미 목전에 달해 이번달 안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청와대 정책실과 긴밀히 협의 중이며, 대통령이 친히 국무총리에게 반드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전했고 조만간 국무총리도 전북을 방문해 구체적 해답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역시 “바다의 날(5월31일) 군산 행사장을 찾은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약속에 도민들은 희망을 갖고 기다린다”며 “대통령 공약 중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문제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그 문제는 지금 눈앞에 다가와 촌각을 다투고 있으며, 5000명(실직) 근로자가 고대하고 있으니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호소했다.
추미애 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바다의 날 행사에서 거듭 강조한 국가주도 새만금 사업 추진에 민주당 역시 박차를 가하겠다”며 “새만금은 전북의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가 주도하는 새만금 사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 농생명 사업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농생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의 메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인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계기로 전북이 금융혁신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집권당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대선이후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전국 민심경청 순회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 치러진 첫 번째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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