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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관 법무연수원장 사의…전북출신 검찰 고위 간부 전무

 

사법연수원 18기인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전북출신 김희관 법무연수원장(54·17기)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원장이 물러나면 전북출신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는 전무하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김 원장은 문 후보자 지명 3일 만인 지난 7일 사의를 표했으며, 오는 14일 쯤 퇴임식이 열릴 전망이다. 김 원장의 사의는 새로운 총장에 선배나 동기가 임명될 경우 조직을 떠나는 검찰조직의 관행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북 출신 검사장급 이상 고위 검찰 간부는 지난 2014년 김 원장을 포함해 5명에 달했다. 그러나 대부분 퇴직했고 김 원장마저 퇴임할 경우 검찰 내 전북출신 인재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익산 출신인 김 연수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검 검찰연구관과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검 공안기획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뒤 2013년 12월 고검장으로 승진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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