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는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한테 중요한 시험대였다.
좌완 투수인 류현진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번 주까지만 6인 선발 체제를 유지하고, 이후에는 5선발 로테이션을 쓰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류현진과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마지막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결과 일단은 우위를 점했다. 그는 6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1실점했다. 볼넷은 고의사구 포함 5개를 내줬고, 삼진은 7개나 잡았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1-1로 맞선 7회 초 마운드를 넘기면서 시즌 6승 달성(5승 7패)에는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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