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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 전기안전공사사장 "지속적인 조직문화 혁신 노력 필요" 강조

이상권 전기안전공사사장 이임식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전북혁신도시 내 본사 새울림홀에서 공식 이임식을 갖고 물러났다.

 

2014년 2월 제15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3년 6개월여 만이다.

 

이 사장의 임기는 올해 2월 20일자로 끝났지만, 정부의 후임사장 결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업무를 계속해 왔다.

 

이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전기소비자 권익 확보를 위한 전기안전관리법 제정,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전기안전 공공플랫폼 구축, 지속적 조직문화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상권 사장은 앞서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분류돼왔다.

 

한편 후임 사장은 현재 공모 중에 있으며, 정부로부터 정식 임명 절차를 밟기까지 현 김성수 부사장이 경영을 대행한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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