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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남부권에 도서관 건립해 달라"

주유선 시의원 주장

익산의 쓰레기야적장과 음식물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과 같은 혐오시설이 집중된 동산동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에 도서관을 건립해 달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은다.

 

익산시의회 주유선 의원은 지난달 30일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산동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해 달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익산지역에는 마동도서관과 영등도서관, 부송도서관, 모현도서관, 황등도서관 등 5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는데 유독 남부권에만 도서관이 없다.

 

문화학습공간은 없으면서 쓰레기야적장과 음식물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폐수처리장 등 혐오시설은 이곳에 집중되어 인근 4만여 주민은 엄청난 불이익에 고통 받고 있다.

 

문화관광부지침에도 인구 5만명당 도서관 1개소 확충을 권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남부권 도서관 건립은 시급한 지역현안이다.

 

주 의원은 “남부지역에 도서관이 건립되면 문화적 소외에 대한 상실감과 혐오시설로 인한 민원제기 등 지친 동산동 주민과 학생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희망을 줄 것”이라며 “남부지역에 집중된 혐오시설로 인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도서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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