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새 대표에 정동영 국회의원(전주병)이 선출됐다.
평화당은 5일 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1차 전국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를 열어 정 의원을 당대표로 뽑았다.
지난 2월 창당한 평화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신임 당대표는 지난 1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8만여 명의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90%)와 국민 여론조사(10%)에서 최종합계 68.57%를 얻어 당 대표로 선출됐다.
신임 당대표는 앞으로 2년 동안 평화당을 이끌게 된다.
정 신임 당 대표는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평화당을 살리고, 힘 없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라고 정동영에게 다시 못 올 기회를 주셨다”며 “유성엽, 최경환, 허영, 민영삼 최고위원과 함께 평화당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화당은 이와 함께 이날 전당대회에서 2~5위를 차지한 유성엽(41.45%) 국회의원과 최경환(29.97%) 국회의원, 허영(21.02%) 인천시당위원장, 민영삼(19.96%) 최고위원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여성위원장에는 단독출마한 양미강 전 전국여성위원장을, 청년위원장에는 서진희 후보를 각각 뽑았다.
이번 전대에는 정동영·유성엽·최경환 등 3명의 현역 의원과 민영삼 전 최고위원, 이윤석 전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 등 6명이 출마했으며, 경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 K-Voting(케이보팅) 및 ARS 투표(90%)와 국민여론조사(10%)를 합산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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