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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의 여름방학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전주시가 사랑의 헌혈운동에 나선다.

전주시보건소는 여름철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6일과 14일, 16일 3일 동안 전주시청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체 헌혈자 중 75%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여름방학으로 인한 수혈용 혈액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은 6일 전주시청, 14일 덕진구청, 16일 완산구청 청사 앞에서 각각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고, B·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 등 7종 이상의 혈액검사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