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8일까지 전국 519개 응급의료기관에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204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7명은 사망했다. 지난해 여름 온열질환자 규모(환자 1574명·사망 11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감시체계를 운영한 2011년 이후 최대치이다. 최근 5년 통계를 보면 전체 온열질환자의 절반가량이 8월 초·중순에 집중되고 있어 노약자와 영유아 등 취약계층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강한 직사광선에는 머리털이 빠지고 뇌가 열을 받기 때문에 모자나 양산을 쓰고, 규칙적인 식사와 물, 야채를 섭취해 수분과 무기질 보충도 게을리 하지 말자. 여기에 하나 더! 옆 사람도 신경 쓰자. 폭염재난을 함께 이겨나간다는 생각으로.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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