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문학회가 <표현> 제69호 발간을 기점으로 문학회의 재도약을 꾀한다. 표현>
표현문학회는 1970년 12월 31일 창간돼 약 50년간 활동해 왔으나 근래 해체 아닌 해체의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이번 <표현> 발간을 계기로 문학회를 재결성하는 등 자구 노력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간다는 다짐이다. 표현>
표현문학회 측은 “이번 호를 펴내면서 <표현> 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됐다”며 “2018년 8월 30일 <표현> 제69호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지난 3년간 <표현> 을 통해 등단한 문인들을 시상하고, 문학회를 재창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현> 표현> 표현>
이번 호에서는 임미양 씨가 시 ‘섬’ 외 2편, 양춘자 씨가 시 ‘나를 찾아온 꽃무릇’ 외 2편, 김용주 씨가 수필 ‘농촌 산업화의 안타까운 배면’으로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다. 이들의 당선작 외에도 회원들의 시와 시조, 아동문학, 수필, 단편소설, 평론 등이 담겼다. 특히 시 동인 ‘고래’ 소속 강은교, 김형영, 윤후명, 정희성 시인의 시를 함께 실어 품격을 한층 높였다.
표현문학회 소재호 회장은 “표현문학은 모든 형과 상을 담아낼 것”이라며 “각양의 소리, 각색의 정신을 잘 챙기고 담아서 이를 보고 듣는 현자에게, 감관하고 관찰하는 독자에게 민낯으로 공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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