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정신질환자가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4일 군산경찰에 따르면 나운지구대 직원 최정준 경위 등은 지난 1일 월명터널 주변 야산에서 정신분열증(조현병)을 앓고 있는 이모씨(남·22)가 자살 기도를 하려하자 이를 막고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앞서 나운지구대는 한 남성이 도로와 상가 등을 돌며 “다들 가만두지 않겠다”, “나는 죽어야 한다”는 등의 괴성을 지르며 뛰어다닌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주변 수색 중 야산으로 올라가는 이씨를 발견했고, 극도의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며 격렬하게 저항하는 이씨를 30여분 간 설득한 끝에 자살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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