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농업·농촌이 함께 즐거운 삼락농정(三樂農政)의 중심 전라북도.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6차산업(농촌 융복합산업)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 나왔다.
정윤성 JTV 전주방송 기자가 펴낸 <농촌재생 6차산업농업에 미래를 곱하다> (씽크스마트). 농촌재생>
6차 산업이란 농업의 생산(1차 산업)과 가공(2차)에 유통·판매(3차)까지 곱했다는 의미로, 농민이 농업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조직화해 생산·가공·유통에서 힘을 갖고 궁극적으로는 마을 공동체가 되살아나는 산업을 뜻한다.
신간은 20년 넘게 사회 곳곳을 들여다본 정윤성 기자가 6차 산업의 착안점, 6차 산업체들의 초기 시행착오·고민과 과제를 생생하게 그려낸 현장 보고서다.
한국과 일본의 우수사례를 취재해 성공요인과 사례별 특징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저자가 도출한 활성화 전략·실현방안도 충실하게 담았다.
6차 산업에서 요구되는 것은 분리된 마케팅 전문가가 아니라 ‘농업경영자’이다. 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산물과 농촌 체험이 왜 좋은 지, 가치를 전달하는 농촌 비즈니스가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저자는 “농업을 하면서 경영감각을 갖춘 1.5차형 인재육성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농민가공센터와 후속 농민 창업 지원과의 연계, 농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신뢰성은 높이는 공인된 전문 식품안전검증센터 설립, 경쟁력 있는 농산물 직매장 육성 정책 등이 제안됐다.
저자는 1997년 JTV 전주방송에 기자로 입사해 10년 넘게 내발적 경제, 마을기업, 로컬푸드,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6차산업 등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저서 <마을기업 희망공동체> 를 냈고, 소네하라 히사시의 <농촌기업가의 탄생> 을 번역했다. 농촌기업가의> 마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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