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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업무 전문가부문 대상 문혜숙 전북도 소비생활센터 주무관 “소비자 권익·안전에 매진”

“소비자들이 소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소비자들이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도청 소비생활센터에 근무하는 문혜숙 주무관의 다짐이다.

문 주무관은 소비자업무의 베테랑이다. 소비자단체에서 5년여 동안 상담을 해왔고, 이후 13년동안 도청에서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매년 1000여건의 소비자 상담과 구제, 권익증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방문·전화권유·통신판매업 등 특수거래분야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소비자 감시단을 운영하면서 1만여개가 넘는 업체를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해 행정규제를 강화해 소비자 피해예방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도 기여했다.

문 주무관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한국소비자업무협회(KCOP)가 주관한 ‘한국소비자업무人(인) 시상식’에서 소비자업무 전문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전북도가 도민들의 소비자 권리의식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한 시책을 발굴·실시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의 안전과 권익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주무관이 소비자업무의 전문가가 된 것은 대학 때 ‘소비자학’을 배운 것이 계기가 됐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소비자단체에서 상담업무를 맡았다”면서 “오랫동안 관련 업무만 하다 보니 나름 전문가가 된 것 같다”고 했다.

18년여 동안 소비자들의 피해구제에 앞장서온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그동안 공정거래위원장 표창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올해에는 소비자 관련 민원인에게 친절히 응대해 민원인의 요청으로 친절봉사공무원으로 선정돼 도지사표창도 받았다.

피해구제를 받은 소비자들로부터 “고맙다”는 전화를 받을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문 주무관은 오늘도 소비자들을 위해 도청 민원실 한쪽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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