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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북수필문학상에 김철규·박귀덕 씨 선정

시상식은 12월 21일 전주 바울센터

전북수필문학회가 시상하는 ‘제31회 전북수필문학상’ 수상자로 김철규, 박귀덕 수필가가 선정됐다.

1979년 발족한 전북수필문학회는 수필가뿐만 아니라 시인, 소설가, 평론가 등 회원 150명으로 이뤄진 문학단체. 4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88년 전북수필문학상을 제정해 지난해까지 총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문학상의 위상을 높이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후보자는 총 4명. 전북수필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작품의 문학성, 전북수필문학회의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군산 출생인 김철규 수필가는 전북일보 논설위원, 제4대 전북도의회 의장 등을 지낸 언론인이자 정치인이다. 군산문인협회 회장, 전북문인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수필집 <인연> , 칼럼집 <아니다, 모두가 그렇지만은 않다> , 시집 <바람처럼 살다가> 등 11권의 저서를 펴냈다. 전라북도문화상, 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박귀덕 수필가는 김제 출신으로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했다. 행촌수필문학회, 전북수필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수필집으로 <삶의 빛, 사랑의 숨결> , <잃어버린 풍경이 말을 건네오다> 가 있다. 작촌문학상, 행촌수필문학상, 수필과비평작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21일 오후 5시 전주 바울센터 2층에서 열린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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