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소설(小雪)’ 겨울로 가는 길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겨울의 두 번째 절기 ‘소설’이다.

“소설에는 홑바지가 솜바지로 바뀐다”는 속담이 있듯 이 시기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해마다 강하고 매서운 바람이 일면서, 날씨가 추워지는데, 이때 부는 강한 바람을 ‘손돌바람’, 이때의 강한 추위를 ‘손돌이추위’라고 했다.

이는 고려때 왕이 강화로 파천을 가게 되었는데, 배가 풍랑에 흔들리자 뱃사공인 손돌이의 목을 베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첫눈을 기대하게 했던 비구름은 빠르게 동진하면서 눈없이 영하의 추위만 가져왔다.

앞으로 날씨가 겨울로 돌아선 만큼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피지컬AI와 에너지 대전환과 협업이 우리의 미래다

경제일반[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

군산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오피니언[사설]미래 핵심 에너지기술 ‘인공태양’ 철저한 준비를

오피니언[사설] 위기의 농촌학교 활력 찾기, ‘자율중’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