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읍서 교량공사 편의 봐주고 수백만원 챙긴 공무원 구속

전북 정읍시 구절초테마공원 교량공사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담당 공무원을 구속했다.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 수수 혐의로 공무원 A(41)씨를 구속하고 뇌물 공여 혐의로 브로커 B(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교량공사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지난해 B씨로부터 수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공사에 참여한 업체로부터 청탁을 받고 A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대가성이 없는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비리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지난달 2차례에 걸쳐 정읍시청과 시의회를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이외에 다른 공무원도 돈을 받았는지 확인 중"이라며 "B씨가 다른 지자체 공사에 개입해 범행한 정황이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