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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사용량 많은 전북대, 재생에너지 활용은 미흡

그린피스 보고서 “전력소비량 대비 재생가능에너지 비중 낮아”

전북대가 전력 소비량에 비해 재생가능에너지 활용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바른미래당)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서 받은 ‘거점국립대 기후변화 리더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대 학생 1인당 전력소비량은 3149kWh에 달한다.

이는 전국 10개 거점국립대 중 두 번째로 많은 전력소비량이다.

반면 전력소비량 대비 교내 재생가능에너지 비중은 거점국립대 중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피스는 보고서를 통해 “전북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양광 및 지열 발전 시설을 확대하고 있지만, 높은 전력소비량으로 인해 재생가능에너지 비중은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생가능에너지 발전 시설을 늘리는 노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에너지효율화 등을 통해 수요를 관리하는 노력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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