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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겨울의 중심

매년 이맘때인 소한(小寒)(1월 6일경)과 1월 20일경인 대한(大寒) 절기에는 추위와 관련된 속담이 많다.

‘대한이 소한 집에 왔다가 얼어 죽었다’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한자의 뜻대로라면 큰 추위를 나타내는 대한이 더 추워 보일 법한데, 앞선 속담에서는 소한 추위를 더 강조한다.

실제, 대개 소한부터 한겨울 추위가 시작돼 대한이 돼서야 겨울추위가 절정에 달한다.

하지만 소한은 추위가 막 시작되는 때여서 추위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몸에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반대로 추위의 절정에 달한 대한에는 추위에 너무도 익숙해져서 엄청난 한파에도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

이처럼 날씨의 상대성으로 인해 소한 추위가 대한 추위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한파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그 밖의 지방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분포로 큰 추위는 없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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