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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체수입 안정적 확충으로 도정 주요사업 뒷받침

공무원 역량 강화·채용규모 확대·도민과 소통 협력 강화 등

전북도가 올해 자체수입을 안정적으로 확충해 도정 주요사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와 채용규모 확대, 도민과의 소통·협력 강화도 추진한다.

곽승기 도 자치행정국장은 21일 “올해 전북대도약을 견인하는 자치도정을 구현하겠다”면서 “전북대도약 10대 핵심 프로젝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도정 주요사업의 뒷받침을 위해 자체수입을 안정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자주재원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자체수입 1조 1000억 원(도세 1조 574억 원, 세외수입 426억 원) 징수를 목표로 정하고, 탈루·은닉세원 발굴,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등을 추진한다. 태양광·양수발전시설에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도 추진한다.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방세 이의신청 등 구제업무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납세자보호관제도 운영을 통해 지방세 고충민원 등 납세자의 권리 보호와 기업의 세무조사 방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의 역량강화와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장 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안착과 확산에 나선다.

이에 도는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과 ‘정시출퇴근 Day’(매월 둘째·마지막 주 금요일)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집중 근무시간(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2시~4시)과 부서장 없는 날(월 1회)을 운영하고, 월례휴가제와 유연근무제 운영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장년층의 취업기회 보장을 위해 공무원 채용규모도 확대한다.

올해 지방공무원 1650명(14개 시·군, 소방공무원 360명 포함)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의 공직진출을 돕기 위해 장애인(5% 이상)과 저소득층(5% 이상) 채용목표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군별 전북대도약 10대 핵심 프로젝트의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등 통합적 도정운영을 통한 도민과의 소통협력도 강화한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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