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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누가 뛰나] 전주갑 : 김광수-김윤덕 '리턴매치'…여성 김금옥 후보 판 흔들까?

김광수, 김윤덕, 김금옥
김광수, 김윤덕, 김금옥

전북 정치의 1번지로 꼽히는 전주갑 지역은 지난 20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였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53) 의원은 국민의당으로 출마한 김광수(61) 현 의원에게 득표율 0.9% 차이로 금배지를 내줬다. 1년도 채 남지 않은 21대 총선에서는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과 리턴매치를 준비중인 김윤덕 민주당 전주갑 지역위원장 이외에 김금옥(52)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이 도전장을 냈기 때문이다.

정치신인이자 여성인 김금옥 전 비서관의 등장은 민주당 경선 구도를 뒤흔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국회의원·전북도의원을 모두 지낸 닮은꼴 정치인 김광수 의원과 김윤덕 위원장, 정치신인 김금옥 비서관의 3자 구도가 흥미를 돋운다.

김광수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를 시작으로 당 사무총장까지 맡으며 당내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김윤덕 위원장은 지난 총선의 아쉬운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지역조직을 다지는데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금옥 전 비서관은 민주당 경선에서 여성 가산점 25%라는 유리한 상황속에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는데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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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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