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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누가 뛰나] 군산 : 2선 의원 vs 여권 후보 대결…채동욱 전 검찰총장 영입설

김관영, 박재만, 신영대, 채동욱, 황진
김관영, 박재만, 신영대, 채동욱, 황진

군산지역 내년 총선에서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국회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과 황진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 박재만 전 전북도의원이 경합을 벌인다.

여기에 채동욱 전 검찰총장도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군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사고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에 들어감에 따라 여권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쟁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내년 4·15 총선을 10개월 가량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정서상 높은 지지기반을 갖춘 민주당의 지역위원장에 선임될 경우, 다른 입지자들에 비해 어느 정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확정되면 현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에 맞설 총선 예비구도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군산의 경제위기 극복과 중앙정치권에서의 지역 위상강화를 위해서는 초선보다는 풍부한 경륜을 지닌 다선 의원이 필요하다는 이른바 ‘3선 의원 배출론’과 지역발전을 위해 현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올 힘 있는 여당의원이 필요하다는 ‘집권여당 의원 배출론’이 팽팽히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맞물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군산 총선 승리를 위해 전북에 연고가 있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도 나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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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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