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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번아웃(BurnOut) 주의보

6월 슬슬 여름이 차오르면서 다시 기온이 30도를 넘나들고 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 체력저하, 피로 등 만성피로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번아웃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뜨거운 여름이 더 괴롭다.

‘번아웃(Burnout syndrome)’이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이다.

번아웃 증상은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지만, 여름에 나타난다면 다른 계절보다 더 극복하기 어렵다.

여름의 높은 기온과 습도는 번아웃 증상을 앓고 있지 않더라도 우울증이 생기기 쉽고, 자주 피로가 느끼를 느끼게하고, 일상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이런 증상을 겪고 있거나 시작될 조짐이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취미나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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