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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필문학회 창립 40주년 '제1회 전북수필가대회' 열려

수필가 등 150여 명 참석, 7·8일 완주서
최기춘·이용미 씨, 전북수필문학상 수상

지난 7일 완주 대둔산호텔에서 열린 전북수필가대회에서 윤철 전북수필문학회장(가운데)과 전북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최기춘·이용미 수필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완주 대둔산호텔에서 열린 전북수필가대회에서 윤철 전북수필문학회장(가운데)과 전북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최기춘·이용미 수필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수필문학회(회장 윤철)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7일과 8일 완주 대둔산호텔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제1회 전북수필가대회’를 열었다.

대회 첫날인 7일에는 전북수필문학상 심사평, 문학상 시상식, 문학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최기춘·이용미 수필가가 제32회 전북수필문학상을 수상했고, ‘삶의 표현-삶으로 수필하기’를 주제로 김종완 에세이스트 발행인의 문학강연도 이어졌다. 8일에는 김영 시인이 ‘다작? 되작?’을 주제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강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박동수 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북 수필가들은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작품들을 많이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 수필가들이 다 함께 모여 수필문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기 위한 진지한 성찰과 토론의 자리는 갖지 못했다”며 “전북수필 창립 40주년을 맞아 수필문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철 전북수필문학회장은 “앞으로 전북수필가대회 대회를 계속 이어가기를 소망한다. 그러기 위해선 수필가들이 스스로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수필문단이 탄탄해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자”고 말했다.

전북도와 완주군이 후원한 이번 수필가대회에는 김남곤 시인을 비롯해 류희옥 전북문인협회 회장, 서정환 신아출판사 대표, 김종완 에세이스트 발행인, 김정길 영호남수필문학협회 회장, 이명화 순수필 동인회 회장, 도내 12개 수필단체 회원과 박성일 완주군수, 안동환 전북도 문화예술과장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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