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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북유럽 3국 순방일정 시작

6박 8일 일정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국빈방문
문 대통령 “추경 안돼 답답하다”…순방 출국 전 국회 정상화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6박 8일간의 북유럽 3개국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9∼11일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한데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노르웨이에 머문다.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15일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출국에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게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당부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이 문 의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당부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문 의장과의 통화에서 “정부에서 긴급하게 생각하는 추경안이 국회에서 심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출국하려니 마음이 좋지 않다”며 “순방 전에 여야 지도부를 만나려 했으나 그것도 안 됐으니 의장님께 부탁드린다”며 한시라도 빨리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윤 수석이 전했다.

이에 문 의장은 “순방 잘 마치고 돌아오시기 바란다”며 “저도 더 애써보겠다”고 답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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