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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북중 개교 100주년, 노송미술동문전

14일부터 20일까지 전주 전북예술회관

조기풍 작품 '꽃'
조기풍 작품 '꽃'

노송대의 미술인들이 전주고·북중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문전을 시작한다.

14일부터 20일까지 전주 전북예술회관 전시실 1층 전관, 2층 1실에서 열리는 ‘노송미술동문전’.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서양화·수채화·도예·조각·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동문 작가들이 창작열을 사르며 완성한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조기풍 화백(32회), 송계일 화백(33회) 등 원로작가부터 배병희 조각가(77회)와 조호익 한지공예가(88회) 등 청년작가까지 모두 49명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가 참여하는 만큼 전북미술의 시대별 작품 성향을 가늠해 볼 수 있고, 세월의 길이와 삶의 깊이에 따라 다르게 숙성된 작품의 멋도 감상해볼 수 있겠다.

한편 참여 작가 대부분은 전주고·북중 개교 100주년 장학기금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총동창회에 전시 작품을 기증했다.

노송미술동문전 준비위원단장을 맡은 김종수(52회) 화백은 “기증된 작품들은 추후 기증 작품전이나 개별 매매를 통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며 “이번 전시회에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한 동문 작가들에게는 앞으로 문호를 넓혀 더 나은 노송미술동문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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