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석, 한병옥 2파전
정의당 전북도당 위원장 선출이 지난 2012년 창당 이후 처음으로 경선으로 진행된다.
30일 정의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오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당대표 및 도당위원장 등 당직자를 선출하는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실시한다.
전북도당위원장 후보는 염경석 전 민주노총 전북본부장과 한병옥 전 전주대학교 객원교수가 경쟁하는 2파전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당은 지난 29일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동시당직선거 호남권 합동유세를 가졌다.
염 후보는 “보정치의 발전과 신념을 현실화하기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정의당이 국회에서 ‘투명정당’ 취급을 받고 있는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에서 당당하게 의사일정을 논할 수 있는 교섭단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정의당의 꿈은 제1야당을 넘어 집권당이 되는 것으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며 “노회찬 의원은 유능하고, 유쾌하고, 유연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했다. 유능하진 못해도 유쾌하고 유연한 리더가 되겠다”고 호소했다.
3명을 뽑는 전북도당 부위원장 선거는 안윤정 대의원과 최영심 전북도의원, 김성연 부위원장 등 3명이 출마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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