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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 한 눈에…국제사진교류전 ‘풍경과의 대화’

23일까지 전주 에프갤러리

국나영 작품.
국나영 작품.

국·내외에서 현대적 풍경을 담은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전시가 열린다.

전주 에프갤러리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2019 국제사진교류전 - 풍경과의 대화’.

인천 선광문화재단의 초대로 이뤄지는 이번 전시는 인천에서 먼저 전시를 마치고 전주에서 순회전시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출품작은 극단적인 접사와 감성적인 프레이밍을 통해 초현실적인 시선을 표현한 사진에서부터 현대사회의 가장 큰 이슈인 ‘미세먼지’를 테마로 다루고 있는 작품까지 폭이 넓다는 게 큰 특징이다.

18세기의 고전프로세스 기법인 ‘검프린트’를 이용해 현대적 오브제를 재해석하려는 작품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은희, 구자철, 국나영, 나혜숙, 민석기, 안정배, 이상설, 최옥희 등 국내작가와 Le Hong Linh(베트남), Saeed Arabzadeh(이란), Joey Leung Cho-Yi(홍콩), Takada Rui(일본), Lisa Fisher(영국) 등 해외 작가가 작품을 소개한다. 가재강, 곽풍영, 권은경, 박성민, 박영삼, 오세철, 임상섭, 한상표 등 특별초대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에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이 동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다른 나라 작가의 작품들과 조우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고 새로운 작품세계를 탐구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에게는 다이나믹한 시각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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