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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다시, 생의 기쁨을 누리리라

과거 북아메리카의 인디언들은 자연을 깊이 있게 바라보며 자연 속에서 삶의 진리를 찾으려 했다.

자연 속에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미리 깨닫고, 자연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였다.

인디언들의 세계는 이름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상상력을 발휘하여 달 이름을 정했는데, 4월은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달’이라고 예찬했다.

코로나19 국면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이지만,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봄은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데 부족하지 않다.

더욱 짙어지는 봄을 창 넘어로 먼발치에서 느낄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더욱 찬란해진 햇살과 초록의 빛이 짙어지는 봄의 모습에서 삶의 기쁨, 그 자체가 소중하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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