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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코로나19…사회적 거리 두기 內 방역 철저 당부

전북 24번·광주 33번 밀접접촉 199명 자가격리
확진자 동선 총 477명 검사, 모두 음성 판정
"실내 등 거리두기 어려울 때 마스크 착용을"

익산시가 코로나19의 외부 유입과 확산방지를 위해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며 2주간 공공시설 휴관과 어린이집 휴원 등에 들어가 23일 익산 즐거운꽃동산어린이집에서 원장이 7월 4일까지 휴원을 알리는 공고문을 붙이고 있다. 오세림 기자
익산시가 코로나19의 외부 유입과 확산방지를 위해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며 2주간 공공시설 휴관과 어린이집 휴원 등에 들어가 23일 익산 즐거운꽃동산어린이집에서 원장이 7월 4일까지 휴원을 알리는 공고문을 붙이고 있다. 오세림 기자

최근 전북지역에도 대전 방문판매發 코로나19 대량 확산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다시금 개인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전북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전북 24번, 광주 33번과의 밀접 접촉으로 자가격리 된 전북 도민은 199명으로 확인됐다. 이들과의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검사자는 477명이다. 검사자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4번 확진자 A씨(22·여)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된 사람은 71명,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34명이다. 광주 33번 확진자 B씨(20)의 밀접 접촉자는 128명으로 집계됐으며, B씨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343명이다.

B씨의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대전 50번·55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전주 방문판매 설명회에 참석한 도민은 총 2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설명회 건물 1층 식당 접촉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또한 모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코로나19가 재차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며 전북 도내에도 자칫 대량 확산 우려가 높았지만, 다행히 잠잠해진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자 실외에서 2m 거리두기가 가능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 것을 권장하면서 개인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무더위 때문에 마스크 착용에 어려움이 매우 많은 상황이다. 그 때문에 중앙 지침에서 실외에서 거리 두기가 가능한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발표한 것”이라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으로 볼 수 있다. 실내 등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없을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밝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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