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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다양성 숨쉬는 전주생태동물원으로”

디자이너의 서재 플리커 러프엣지
동네 생활문화 매개프로그램 열어
임채웅 전북대 교수 특강…생명존중 가치 역설

임채웅 전북대 교수
임채웅 전북대 교수

생명존중과 자연 생태계의 다양성을 배우기 위한 교육공간으로서의 ‘전주생태동물원’의 미래가 제시됐다.

전주 서신동에 있는 디자이너의 서재 플리커 러프엣지(대표 김현정)는 지난달 30일 전주시·전주문화재단과 함께하는 ‘2020년 동네 생활문화 매개프로그램’의 첫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생태동물원, 전북환경운동연합, 한국동물복지연구소, 동물을 위한 행동, 전주완산여자고등학교 등 지역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동물복지 총괄자문관으로 있는 임채웅 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전주생태동물원의 현재와 미래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채웅 교수는 전북대학교 동물질병진단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멸종 위기 포유류 증식사업, 2016년 전주시 생태동물원 마스터플랜, 2018년 전주시 동물복지 마스터플랜 수립에 참여하는 등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강연에서 임 교수는 다양한 동물원 동물들을 위한 환경개선공사 등을 진행중인 현재의 전주생태동물원을 분석하고 우리 삶에 친숙한 교육 공간으로이 될 전주생태동물원 미래를 역설했다.

서세현 전주생태동물원 원장은 “전주시 동물복지 총괄자문관인 임 교수와 힘을 합쳐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고, 생물의 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전주생태동물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플리커 대표눈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매월 1회씩 동물복지포럼, 음악회, 인문학 모임 등 동네 생활문화 매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의 선예약을 통한 인원수 제한,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 유지 등 내부 안전대책을 마련해 진행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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