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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자치경찰제 준비 ‘시동’

진교훈 청장 “시도경찰위원회 구성 위한 위원추천위 구성 단계”
전북경찰청·전북도·도의회, 설 명절 이후 표준조례안 논의예정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

전북경찰이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치경찰이 본격적인 스타트업을 하려면 시도경찰위원회가 우선 구성되어야 한다”며 “현재 시도경찰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추천위원회 구성 단계에 돌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시도경찰위원회는 전북도지사 추천 1명. 시도의회 추천 2명, 위원추천위 2명. 국가경찰위원회 추천 1명, 전북교육감 추천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시도경찰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들을 추천하는 위원추천위원회는 경찰청장,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 전주지법원장, 도의회, 시군자치단체장협의회장 등이 추천한 5명으로 꾸려진다.

진 청장은 “조례 제정과 자치경찰 각종 위원회를 꾸릴 때 경찰(조직)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인물들을 추천했으면 한다”고도 했다.

전북경찰청과 전북도 및 전북도의회의 자치경찰제 첫 협의는 설 명절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태형 전북청 자치경찰실무추진팀장이 경찰청 교육에 들어가는 등 도·도의회와의 협의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이날 교육은 경찰청과 행정안전부가 합의한 표준조례안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주 자치경찰실무추진팀 계장은 “전북도와 전북경찰청 모두 표준조례안에 대한 해석과 의견이 갈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꼼꼼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설 명절 이후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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