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민주당 재선그룹 회동 반성다짐 “반대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야”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4.7 재보선 참패후 더불어민주당의 쇄신 진로를 위한 재선의원간담회에서 좌장 역할을 맡은 김철민 의원 등 재선의원들이 고(故)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4.7 재보선 참패후 더불어민주당의 쇄신 진로를 위한 재선의원간담회에서 좌장 역할을 맡은 김철민 의원 등 재선의원들이 고(故)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이 12일 모임을 열고 지난 4·7 재보선 참패 원인에 대해 토론하는 한편 당 쇄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은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재선의원 총 49명 가운데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에서는 김성주, 김윤덕, 안호영 의원 3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60여 분간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했고, 선거 참패 원인 분석과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대책을 이야기했다.

모임 좌장 역할을 맡은 김철민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크게 2가지 측면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재선의원들이)초선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동의하고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며 “선거 패인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와 반대 논리에 있는 분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차단한 점이 대두됐다 이제는 그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는 반성이 있었다“고 전했다.

선거 패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조국 사태’에 대한 반성과 성찰도 요구됐으나 이견도 있었다. 다만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등이 당 쇄신 무대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는 같았다.

김윤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