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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경찰 초대위원회 7인 구성…6월부터 자치경찰 본격 시범 운영

전북 자치경찰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사무 범위 및 사무기구 관한 사항 등 확정
이형규 전주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전북 자치경찰위원회 7인 구성
6월부터 위원회 회의 등 자치경찰 시범운영 돌입

왼쪽부터 이형규 전주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학수 법무법인 백제 변호사, 박상주 우석대 경찰행적학과 교수, 양기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봉 전 군산경찰서장, 방춘원 신평산업 고문 , 이종석 아태마스터스대회 집행위원장.
왼쪽부터 이형규 전주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학수 법무법인 백제 변호사, 박상주 우석대 경찰행적학과 교수, 양기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봉 전 군산경찰서장, 방춘원 신평산업 고문 , 이종석 아태마스터스대회 집행위원장.

자치경찰제가 본격 도입돼 오는 6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4일 전북도는 전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자치경찰제 조례안 통과됨에 따라 사무 범위 및 사구 기구에 관한 사항 등을 확정했다. 또 추천된 자치경찰 위원 7명에 대한 검증 절차를 마무리 짓고 조만간 임명할 계획이다.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2과 6팀으로 구성되며, 이곳에는 행정공무원 20명과 경찰공무원은 10명 등 모두 30명이 배치될 계획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법에 따라 도지사 추천 1명과 국가경찰위 추천 1명, 추천위원회 추천 2명, 교육감 추천 1명, 도의회 추천 2명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전북 자치경찰 초대 위원장에는 이형규 전주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사실상 내정됐다. 이 교수는 전북도 행정·정무부지사와 행정공제회 이사장,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동봉 전 군산경찰서장은 국가경찰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인물로 전북경찰청 경무과장과 정읍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전북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양기진 교수는 현재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재직 중이며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기재부 경영평가단 위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 등 금융법 관련 전문가라는 평이다.

전북도의회에서는 광주지법판사 출신의 김학수 변호사와 우석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박상주 교수를 위원으로 추천했다.

위원추천 위원회에서는 방춘원 전 전북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과 이종석 아태마스터스대회 집행위원장을 추천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오는 28일께 위원장과 위원에 대한 임명을 마칠 계획이며 이후 제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상임위원 임명 등을 진행해 오는 6월부터는 자치경찰시범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유희숙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통해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면서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의 연계를 통해 전북 치안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6월 자치경찰제 본격 시범운영, 재원 마련 등 과제 산적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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