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김제 금산사 찾아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 조문
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 정치선언 후 첫 호남행보 ‘외연 확장’
주말 여권 대선주자 이낙연·이재명 지사·박용진·김두관 의원 분향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전날 입적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을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김제 금산사를 찾아 고인 영정 앞에 서며 추모했다.
조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조계종 관계자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눴다.
앞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오전 10시 20분께 분향소를 찾았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후 첫 전북 방문이다. 지난 17일 부산에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한 데 이어 첫 호남행보인 셈이다.
정치권에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최 전 원장이 이날 금산사를 찾은 것은 종교적으로도 외연을 확장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뒤이어 같은 당 주호영 의원도 오전 10시 40분께 김제 금산사를 찾아 추모했다.
또한 여야 대권주자들을 비롯한 정치권도 주말에 월주 스님을 잇따라 조문할 예정이다.
2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수 출신인 박용진 의원이 김제 금산사를 찾는다.
25일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와, 전주출신 이수진 의원 그리고 이용민 의원이 조문할 계획이다.
이어 여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김두관 의원도 25일 오후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월주스님 장례는 5일간 조계종 종단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영결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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