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전당 개관 20주념 기념 ‘힘내라! 전라북도, 울리자! 전북의소리’
KoSAC20 페스타 군산&전주시립교향악단 합동음악회
코로나 불구 뜨겁고 웅장한 무대, 도민 가슴 벅찬 감동으로 녹여내
전주시립교향악단(지휘자 백윤학)과 군산시립교향악단(지휘자 백정현)이 하나된 환상의 선율로 전북을 뜨겁게 물들였다.
9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전당(대표 서현석) 모악당에서 전주시향과 군산시향이 합동으로 ‘힘내라! 전라북도, 울리자! 전북의소리’를 주제로 한 웅장한 감동의 협연을 선보였다. 이날 협연은 두 시향이 신설된 이래 최초의 합동음악회로 그 어느때보다 의미가 깊다. 특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KoSAC20 페스타 군산&전주시립교향악단 합동음악회’는 전북의 미래를 웅장하고 가슴 벅찬 감동으로 녹여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 수는 제한됐지만 현장의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공연이 열린 모악당은 전체 2037석인데 코로나19에 따른 띄어앉기로 700여명이 자리를 메웠다.
전라북도 클래식음악계의 주축인 군산&전주 시립교향악단의 최초의 합동음악회는‘힘내라! 전라북도, 울리자! 전북의 소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북 최초의 하나 된 합동무대와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월드클래스 바리톤 김주택, 바이올린 송지원, 태평소 손동주의 협연무대도 무대의 열기를 가득 채웠다.
군산시향은 1990년 11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렀으며, 연간 30여회의 연주를 통해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백정현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는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대 지휘가를 최우수졸업했고, 오스트리아 그라쯔 국립음대 대학원장상 수상, 오스트리아 웨스트슈타이어마르크 캄머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전주시향은 1975년 1월 전주관현악단으로 발족4해 1976년 시립교향악단으로 창단됐다. 전주시향은 진휘적 교향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간 50여회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윤학 전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대 지휘전공을 졸업한 후 서울대 음악대학원 지휘전공을 수료했다. 미국 커티스 음악원 오케스트라 지휘, 템플대학교 오페라 코치 전공,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협연의 바이올리니스트는 송지원, 태평소는 손동주 전통예술단 ‘혼’ 악장이 맡았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KoSAC20 페스타’의 첫 시작을 알리는 무대였던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은 전 좌석이 만석이 될정도로 인기가 절정이었고,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쇼팽콩쿠르 우승 후 5년 만에 국내 팬들에게 앵콜 공연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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