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과 고강도 방역수칙 시행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등의 영향에 힘입어 전북지역 고용률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9월 고용동향 조사 결과 전북지역 고용률은 62.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 9000명 증가했고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6.6%로 1.0%p 상승했다.
전북지역의 9월 실업률은 1.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1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00명 감소했다.
청년실업률은 4.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8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 4000명(1.4%)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3.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7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 2000명(-2.1%) 감소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3만 2000명(2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000명(3.9%), 제조업은 2000명(1.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명(0.4%)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은 1만 5000명(-8.1%), 건설업은 3000명(-3.3%)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 취업자의 증감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는 2만 6000명(8.4%),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 4000명(7.8%)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만 2000명(-6.9%), 관리자·전문가는 6000명(-3.7%), 사무종사자는 2000명(-2.0%) 각각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호남지방통계청이 전국 표본조사구 약 3만 4800가구 중 전북지역 2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동안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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