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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작년 화재 1984건⋯전년대비 10.8% 감소

재산피해 2.8% 감소, 인명피해 30.4% 증가

지난해 2월 5일 정읍 내장사 대웅전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불꽃이 치솟고 있다. (출처 : 전북소방본부)
지난해 2월 5일 정읍 내장사 대웅전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불꽃이 치솟고 있다. (출처 : 전북소방본부)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와 재산피해는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인명피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소방본부의 ‘2021년 화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1984건(사망 10명, 부상 80명)의 화재가 발생, 2020년(2223건)보다 10.8%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192억 원으로 전년보다 5억 원(2.8%) 감소했지만, 인명피해는 전년(사망 17명, 부상 52명)보다 30.4% 급증했다.

인명피해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2월과 4월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를 흡입한 피해자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북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506건(25.5%), 기타(쓰레기 화재 등) 496건(25%), 차량 262건(13.2%)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039건(52.4%), 전기적 요인 420건(21.2%), 기계적 요인 11.8%(235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피해경감액은 전년 1717억 원에서 14.4% 증가한 1965억 원으로, 화재 1건 당 9900여만 원 상당을 경감한 셈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지난해 화재 통계분석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적절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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