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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새만금 사업 건설기술 용역, 지역기업 우대기준 마련

새만금 사업 용역계약에 지역기업 80억 원 이상 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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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경/전북일보DB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27일 국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새만금 사업지역 내 건설기술 용역에 대해 전북지역 기업을 우대하는 내용의 ‘새만금 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지난 25일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에 영업소를 두고 있는 지역기업의 새만금 사업참여 기반이 넓어지고, 새만금 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종합 배점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그간 새만금 사업지역에서 중앙부처나 새만금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기술 용역계약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조달청 기술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과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심사기준이 적용돼 왔다. 

그러나 해당 심사기준에는 지역기업을 배려하는 평가점수가 없어 기술력 등 경쟁력이 약한 지역기업 참여율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올해 새만금 사업지역의 신규 발주 기술용역은 약 280억 원으로 새로운 기준에 따라 지역기업이 30% 참여할 경우 약 84억 원의 수주와 함께 약 70명의 고급 건설기술자 고용이 예상돼 전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지역 기업이 중앙의 대형 용역사와 함께 새만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술력 향상과 우수한 인력확보 등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지역기업 우대기준 마련으로 지역과 상생하고자 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용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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