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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용구 도의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전담조직 필요"

전북교육청, 2025년까지 6771억 투입 사업추진
학습권·안전성 우려에 재원 부담 적극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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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구 도의원.

전북도의회 강용구 의원(교육위원회·남원2)은 16일 "6771억원이 투입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388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서울을 비롯한 7개 교육청에서는 이미 추진단을 별도로 구성, 5개 교육청은 시설과에 전담팀을 구성해 많게는 10명까지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전북교육청을 비롯한 5개 교육청은 시설과 내에 담당자별 업무 중 하나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등 몇몇 지역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장기간 공사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 우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재원 부담 발생 등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국가정책으로 시작했지만,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역 교육정책으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사업추진에 있어 예상되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북교육청이 전담 조직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김승환 교육감은 “현재의 사업추진 TF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전담 조직 필요성이 제기될 경우 주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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