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임정규)은 우체국 공적역할 수행의 일환으로 전주지역 치매환자, 인지저하자의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대여사업이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공공기관에서도 문의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8일 전북지방우정청 주관으로 전주 완산·덕진경찰서, 전주·동전주우체국, 전주 장기요양기관협회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0여 명의 치매 어르신에게 배회감지기 대여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전주지역 모 경찰서에서 112 실종 접수된 치매 어르신을 찾아 보호자에게 인계한 후 우체국 배회감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연계해줬다.
치매 노인 보호자인 김 모 손녀는 “밖에 나가면 치매 초기인 할머니가 혼자 계실 때 늘 불안했는데 우체국에서 보급해준 배회감지기를 이용하고부터는 안심이 되고 대여 비용도 지원받아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임정규 전북지방우정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길을 잃은 치매 어르신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배회감지기를 지원해줘 더욱 뜻깊고 전주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체국 공적 역할 수행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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