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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미술관 안팎으로 피어나는 '감각'

9월 18일까지 도립미술관 야외광장서
야외 조각•설치전 '감각의 뜰' 개최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야외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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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작업 끝말잇기

전라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이하 도립미술관)이 미술관 앞마당에 ‘JMA예술정원프로젝트’를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야외광장에서 야외 조각•설치전 ‘감각의 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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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크리스토프 퀴장, 이수경, 실비 뤼오, 엘로디 부트리, 유혜숙

‘감각의 뜰’은 안과 밖 사이에 놓인 공간인 뜰을 주제 삼고 도립미술관의 공간을 달리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도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니멀리즘 계열의 다섯 명의 작가(크리스토프 퀴장, 이수경, 실비 뤼오, 엘로디 부트리, 유혜숙)에게 새로운 작품 제작을 의뢰했다. 이에 다섯 명의 작가는 지난 5월 한 달간 도립미술관 앞마당에 머물며 전시를 위한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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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퀴장 작품

전시 중에는 미술관을 달리 경험하고 감각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연계 대담, 작품 만드는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스크리닝, 명상과 체험 활동 등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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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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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뤼오 작품

3일에는 다섯 명의 작가와 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 평론가 로맹 마티유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를 연다. 이후 전북대 무용학과 이나현 교수가 맡은 안무 퍼포먼스가 로비 안과 밖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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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디 부트리 작품

김은영 관장은 “21세기 미술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도립미술관 경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야외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리모델링과 함께 준비된 야외 전시를 통해 미술관 안팎으로 어떠한 감각적 환경이 새롭게 생성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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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숙 작품

한편 도립미술관은 2023년까지 미술관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담은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적인, 여가적인, 더 나아가 사회활동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내부에서 개혁하고 리모델링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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