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고금리 영향 등으로 지난 3분기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상승하고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 2022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 조사 결과 전북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전국 평균(5.9%) 보다 높은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 등 모든 부문에서 물가가 올라 지역 소비자물가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광공업은 자동차 등의 생산이 늘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6.2%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 등에서 호조세를 보여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은 토목공사 수주가 늘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8.7% 증가했다.
수출과 수입은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2.5%, 8.2% 각각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화물차 등에서 수출이 늘어났고 수입은 사료 등의 수입이 늘었다.
반면 소매 판매는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1.8% 감소해 고물가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전북지역의 고용률은 40대를 제외한 30대와 20대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1.4%p 상승한 63.7%를 기록했다.
3분기 전북지역 인구는 20대(-1883명), 10대(-276명) 등을 중심으로 전입 인구 보다 전출 인구가 많아 1557명이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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