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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5일 일본 도레이 본사를 찾아 도레이첨단소재의 새만금 추가 투자를 건의했다.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은 "새만금 추가 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과 함께 도레이 본사에서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을 만나 새만금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14년 군산 새만금산단에 3054억 원을 투자, 세계 최초 PPS 일관생산체제 공장을 설립·운영하며 국내 최대 PPS 수지와 PPS 컴파운드를 생산하고 있다.

김 지사는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투자를 제안하며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인센티브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닛카쿠 사장은 지원 약속에 감사를 표하며 "추가 투자 지역으로 새만금산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회담에 앞서 동경 한국상공회의소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