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로제비앙CC 18홀 확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반대대책위)는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 보고서로 생태자연도의 등급을 조정한 순창 로제비앙CC 확장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반대대책위는 “골프장 사업주가 삵·담비·수달·하늘다람쥐·원앙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5종이 살고 있다는 것을 조사하고도 이를 빠뜨린 채 ‘생태자연도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골프장 개발이 가능한 등급으로 낮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장 내 원형 보전지와 복원 녹지·하천·연못(환경용 저류지) 부지를 관련 법에 따른 변경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불법으로 전용해서 골프코스를 넓힌 것도 확인했다”며 “사업주는 2021년 12월 13일자로 현재와 같은 9홀 골프장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한 후, 2022년 1월 21일자로 준공한 것으로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반대대책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발장을 전북경찰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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